정서장애 클리닉

정서장애 클리닉

어른과 달리, 아동은 인지적으로 미숙하여 심리적 스트레스를 말로 조리 있게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운하거나 화가 나도 울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도 단순합니다.

01.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아이들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 행동

분리 불안, 야뇨증, 분노 발작, 틱 증상, 불복종과 공격적 성향, 게임 중독 등

▶ 정서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어 눈맞춤을 하지 않거나, 긴장이 많고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많음

▶또래관계 

다른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하고 자기 주장이 없고, 또래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함

02. 분리 불안이나 분노 발작 등은 왜 생기나요?

▶환경적 요인

어릴 때 보호자로부터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 부모의 비일관적인 양육 태도 등, 경우에 따라 부모 자신이 어려서부터 이러한 역기능적인 환경에 노출되어서 자라온 경험을 가졌을 수 있음.

▶기질적 요인

감정이 상하면 이를 과도하게 표현하여 과격한 모습을 보이거나 반대로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삭이려 하지만 끙끙 앓는 등 아동의 타고난 기질(temperament), 대게 환경과 기질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03. 가면 우울증(MASKED DEPRESSION)이 무엇인가요?

아동보다는 청소년기에 많은 것으로 두통, 복통, 식욕부진, 가슴 두근거림, 피로감 등의 신체 증상과 게임중독, 도박, 흡연, 음주, 부모에 반항하는 등의 비행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 부진으로 흔히 이어지기도 합니다. 
어른의 눈에는 사춘기의 반항이나 방황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행동에 숨어 있는 속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01. 놀이치료

아동에 있어 놀이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요한 도구이고, 어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잘 훈련받은 전문가와 일대일 놀이치료를 통해 자신감과 책임감,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02. 청소년 상담

인지적으로 성인에 가까운 청소년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대면 상담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어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습니다.

03. 약물치료

모든 경우에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약물 치료의 필요성을 평가하고, 주기적인 관찰과 면담을 통해 적합한 약물을 일정 기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04. 부모교육

아동이 자존감과 자아상을 형성하는 데 부모의 역할은 클수밖에 없습니다. 아동과 부모 사이, 엄마와 아빠 사이 등 가족 내 관계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만큼 스트레스에 대한 아동의 회복 속도도 빨라집니다. 부모는 어른이기 전에 약점이 있는 사람입니다. 필요할 경우 부모 상담을 따로 진행하여 건강한 가족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5. 사회기술훈련(집단 사회성 치료)

건강한 자기 주장, 부정적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칭찬을 통해 관계를 향상시키기 등의 훈련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안정적 자아상 형성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