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 클리닉

언어 장애 클리닉

언어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언어 발달이 아동의 생활 연령보다 6개월에서 1년 이상 뒤쳐져 있으면 언어 장애를 의심하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언어뿐 아니라 인지 발달의 저해를 가져와 아동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언어 발달이 늦다고 생각된다면 만 36개월 이후로는 언어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상 언어 발달의 단계

4~7개월 : 단음절의 모음이나 자음과 같은 소리, 옹알이

12개월 : "엄마", "맘마", "아빠" 등 의미 있는 언어 시작

18개월 : "엄마 밥", "저거 물" 등 두 단어 문장 시작

24개월 : 300단어 정도 구사, 세 단어 이상 연결 문장 가능

3~4세 : 두 세 단계 지시 수행 가능, 4~5단어 문장 사용

5~6세 : 문법적으로 완전한 문장 사용, 시제와 접속사 사용

01.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타고난 체질적 요인 빈약한 언어 자극 태내 뇌손상, 안면 기형, 조음기관의 이상 지적 장애, 자폐 장애, 청각 장애, 뇌 기능 장애 등

02. 언어 장애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 표현성 언어 장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알아듣기는 하지만 자신이 뜻하는 바를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18개월이 지나도 엄마, 아빠와 같은 단순한 말을 하지 못하고 필요하면 몸짓이나 손짓으로 의사를 표시합니다.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현저히 적고 단어를 생각해 내기 어려우며 발음이 미숙하고 읽기 능력이 떨어져 학습장애가 초래됩니다.
학령기 소아의 3~10%에서 나타나며 진단 즉시 언어 치료를 시행하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말을 늦게 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등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아동은 놀이치료와 부모교육을 함께 실시하기도 합니다.

▶ 수용성, 표현성 혼합언어장애

언어이해력과 표현력에 둘 다 장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하고픈 말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언어 발달의 저하로 인해 학습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가 동반될 확률이 커집니다. 언어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조음장애

나이나 지능에 비해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장애입니다. 'ㅋ' 대신 'ㅌ'로 바꾸어 발음하는 등 자음을 바꾸어 발음하거나 마지막 발음을 생략하기도 합니다. 대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그냥 두는 경우가 많으나 추후 의사소통의 문제로 학습이나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8세 이전에 진단,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말더듬

말할 때 음이나 음절을 반복하거나, 한 단어 사이를 쉬어서 발음하는 등 나이에 비해 언어 표현의 유창성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아에서 많고 나이가 들수록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어 치료가 도움이 되고 심리적 불안이 많이 동반되는 아동은 놀이치료나 부모교육이 도움이 됩니다.

03. 언어 장애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구강의 구조와 조음기관의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어휘력을 평가하며 표현 언어와 수용 언어 각각의 음운, 의미, 구문, 형태, 화용론적 능력을 평가합니다. 표현성 언어연령, 수용성 언어연령, 그리고 통합 언어연령 등을 평가하여 아동의 실제 연령에 비해 어느 정도 언어 발달의 지연이 있는지를 알아보게 됩니다. 그 외 음소의 생략, 대치, 왜곡 현상이 나타나는지 평가하고, 자음 및 모음 정확도를 평가합니다.

04. 언어 장애의 치료

언어발달지체 언어치료;모델링, 모방, 수정 기법 등 다양한 전략으로 치료합니다. 조음 치료(발음장애 치료);목표로 하는 음소를 명확히 하고, 단계적으로 수정 및 보완하여 정확한 음소로 산출되도록 합니다. 
발달 장애 언어치료;타인과의 의사 소통 능력의 향상에 초점을 두어 치료합니다. 유창성 치료(말더듬 치료); 특히 부모와의 상호 작용을 중요시하여 아동이 편안히 말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직접 치료를 실시합니다.